국내 최초로 자동차 리스 상품을 출시한 현대 캐피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21년 13조 8,484억 원까지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리스는 차량 운영과 관리가 편하고 비용 처리와 절세 혜택까지 있어 주로 법인들이 이용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초기 비용이 적고 빠른 주기로 자동차를 바꿔 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개인 고객들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리스할지 렌트할지에 대한 질문은 자주 발생하는 질문 중 하나 입니다.
주요 차이점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정보를 바탕으로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동차 리스 렌트 차이점 에 대해 알아봅시다.
개인 구매가 목적이신 분들은 ▼
글을 읽어 주세요!
금융리스 vs 운용리스
Table of Contents
자동차 리스 렌트 차이 점 이해
자동차 리스와 렌터카 서비스는 자동차를 ‘빌려’ 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자동차 리스는 렌트와 달리 금융 상품으로 들어갑니다.
차량을 온전히 소유하기 위해 구매 대금을 빌린 후 매달 돈을 갚아 나가는 것을 ‘할부’ 라고 하며,
차량을 일정 기간 이용하기 위해 매달 돈을 내고 타는 것이 리스 입니다.
금융 리스
자동차 리스는 이용 방식과 만기 옵션에 따라 ‘금융 리스’ , ‘운용 리스’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금융 리스는 계약 기간에만 소유권이 이용자에게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할부와 유사한 상품으로
리스 자산 소유에 따른 위험과 편익을 모두 이용자가 책임 지게 됩니다.
┗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하고, 고객은 리스사에 원리금을 상환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리스사는 이자로 수익을 얻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해당 차량의 중고차 가격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운용 리스
운용 리스는 한마디로 장기렌트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고객이 리스사의 자동차를 일정 기간 동안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개념입니다.
┗ 자동차 관리에 들어가는 전반적인 비용을 리스사가 부담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운용 리스는 차량 유지와 관리에 드는 서비스 비용을 모두 포함 시킨 이용료를 책정하고,
매달 내는 리스료를 수익으로 간주해 회계상 수익률을 산출합니다.
수익률 산출에 대한 이자만 반영하는 금융 리스와 반대되어, 회계상 수익률은 금융 리스보다 운용 리스가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계약 만기 시 이용자는 해당 차량을 잔가를 지불하고 인수하거나 리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차량 반납 역시 가능합니다.
* 금융 리스는 반납 옵션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차량 반납을 목적으로 리스를 이용한다면, 운용리스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리스료를 최소화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계약 만료 시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총 이용료 중 일부를 미리 내는 선납입금을 잘 활용한다면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리스 비용을 좀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리스(Lease) vs 렌탈(Rental)
차량 구입과 달리 리스는 계약 중에 차량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리스는 매월 고정된 요금을 지불하고 만기 시에 새 차를 바꿔 탈 수 있는 혜택을 누리는 장기 계약입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자동차 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났으며, 계약 만기 시 차량 반납이 가능한 운용리스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운용리스는 최대 60개월 까지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렌트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렌트카는 장기 임대를 약속하지 않고도 운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하루, 일주일, 혹은 한 달 등 특정 기간을 설정하고 그 기간 동안 자동차를 렌트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 명의 (소유권)
우선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명의가 다릅니다.
리스는 이용자 본인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반면, 렌트는 렌트카 업체 명의로 보험을 들기 때문에
- 사고 이력이 적거나 없고 기존 보험료가 낮은 고객 = 리스
- 본인의 사고 이력 등을 감안해 보험료가 높은 고객 = 렌트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리스 차량의 번호판은 일반 차량과 동일한 반면, 렌트 차량은 번호판에 ‘ㅎ’ 자가 들어가게 됩니다.
세금 혜택
세금 혜택 측면에서는 렌트카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세의 경우 리스는 차량의 배기량에 따라 1600cc 이하 차량 vs 1600cc 초과 차량에 따라 달리 부과 되는데요,
반면 렌트 차량은 2500cc 이하 차량은 cc당 최대 19원, 2500cc 초과 차량은 cc당 24원 으로 세금이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배기량 2000cc의 차량을 렌트 하여 이용하면 리스로 탈 때보다 자동차 세 부담을 10분의 1 정도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장 / 단점 비교
• 리스
- 비교적 낮은 월 납입금
┗ 기존 자동차 융자에 비해 월 납입금이 적습니다. - 유지 관리 범위
┗ 일상적인 서비스 및 수리를 포함하는 유지 관리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계약 만료 시 새로운 모델 이용 가능
┗ 리스 계약 만기 시 다른 자동차 모델을 타고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렌트
- 임시 교통 수단
┗ 렌트는 휴가 혹은 출장 등 짧은 기간 동안 차량이 필요한 개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 다양한 선택
┗ 소형차 ~ SUV 등등 다양한 차량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약정 없음
┗ 리스와 달리 자동차 렌트는 기간을 정한 계약의 의무 없이 자유롭게 렌트할 수 있습니다.
차량 맞춤화
리스를 이용하면 자동차 색상 및 특정 맞춤 옵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렌트는 일반적으로 미리 정해진 사양의 차량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한 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리스 혹은 렌트 를 고민중이라면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낮은 고정 비용으로 새 차량을 장기간 이용하고 싶다면 자동차 리스를, 유연성과 단기 사용이 우선시 된다면 렌트카가 편리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자동차 리스와 렌트 모두 차량 소유를 약속하지 않고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