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어떤 나무를 주로 이용할까?
벌써 2023년이 끝나가네요.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올 한해, 의미있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표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종류 3종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게요!
크리스마스는 서양의 가톨릭에서 유래한 기념일로,
트리의 삼각형 모양은 가톨릭의 삼위일체를 상징해요.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는 나무들은
아래와 같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요.
- 겨울에도 푸르다.
- 원뿔 모양으로 곧게 자란다.
- 전구나 장식품을 걸기에 적합하다.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종류,
실내 장식용 트리 TOP3
전나무
전나무는 추운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는 나무에요.
가지나 잎이 옆으로 퍼져 납작하게 자라기 때문에
마치 음식의 전처럼 착착 포갤 수 있는 나무라는 뜻이 있어요.
독일 가문비나무
가문비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장 인지도 높은 나무에요.
나뭇가지가 힘이 약한 편이라
다른 나무와 달리 아래쪽으로 휘어져
축 늘어진 모양이 특징입니다.
가문비나무와 전나무는 모두 작은 가지 주변에
바늘침 모양의 잎들이 줄을 지어 돌아가며 촘촘히 달려있어요.
멀리서 보면 비슷해 보일지라도
전나무는 가지들이 위를 향하고 있고,
가문비나무는 아래로 쳐져있는 느낌이 달라요.
그만큼 멋진 삼각형을 만들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적합해요.
멸종 위기,
구상나무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장 인기가 좋고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 나무에요.
전나무와 비슷하지만 키가 더 아담하며
잎이 더 짧고 뭉툭한 것이 특징입니다.
나뭇가지가 듬성듬성 나기 때문에
장식이 더 돋보여 실내 장식용 트리로 적합해요.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 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백년 안에
모두 멸종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구상나무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어요.
🎄보존의 노력이 필요해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지만,
실제 나무에 대한 관심은 그보다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를 보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도 느끼면서
동시에 나무를 지키고 가꿔나가기 위한 노력과
따뜻한 관심도 함께 가지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